어제 문서작업 몇 장 하면서 새벽 세시에 퇴근... 집에 가보니 아내는 아직도 안자고 있고,
며칠 동안 야근했더니 딸아이 씻겨 줄 사람도 없어서 3일째 목욕도 못시켰군요.
오늘 아침에 딸아이가 "아빠, 딸기 사주세요"라고 전화로 말하는 걸 들으면서 느낀 건,
살기 위해 일하는 건가, 아니면 일하기 위해 사는가... 또 패러독스에 빠지네요.
어쩌면 우리는 중세시대의 '농노'와 뭐가 다른 삶을 살고 있는건지 싶습니다.
어릴 적 꿈은 도대체 뭐였을까요?
- 덧붙임 : 이러다 퇴근 전, 점심시간 만화 고정해서 그리게 될 듯.. ㅎㅎㅎ
칭찬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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