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서덜랜드 : 광고쟁이의 인생교훈
우리나라에서 와인을 마시는 것은 대단히 사치스러운 일로 받아들여지곤 하는데, 총각 시절에 삼청동에 있던 와인바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15~20만원을 넘는 와인 한 병을 친구와 함께 이틀에 걸쳐 나눠마시곤 했던 나로서는 가끔이지만, "이 와인이나, 마트에서 파는 싸구려 와인이나 나는 별 차이를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감히 그런 분위기에서 싸구려 와인과 별 차이를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하지 못했지만, 지금에 와서야 생각해보니, 만약 국산 싸구려 와인이라도 영어나 프랑스어로 써제낀 병으로 나온다면, 더구나 칠레나 프랑스산인것처럼 나온다면.. 어느 누가 알겠나?
와인은 어차피, 가격과 눈으로 먹지, 코나 혀로 먹는건 전문가들 뿐이다. (정말 저질 와인이 아니라면 말이지..)
Chateau Young-Dong 어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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